방역 당국은 20일 31번 환자 A(여·61)씨가 2월 초 경북 청도에 방문한 것을 확인하고, 전날 2명의 확진자가 나온 청도 대남병원(사진)과 연관 가능성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49명의 확진자와 관련, "신천지 대구교회와 경북 청도 대남병원과의 연관성을 밝히는 것에 조사를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A씨가 증상이 발현되기 전인 2월 초에 청도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했다.

방역 당국은 청도 대남병원 환자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대남병원이 정신병동이라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경북도에 따르면 방역 당국이 예고한 전수 검사 대상자는 총 600명으로, 대남병원과 통로로 연결된 청도군 보건소와 군립청도노인요양병원, 에덴원 등의 환자와 직원을 모두 포함한다.

방역 당국은 "정신병동인 대남병원은 폐쇄병동으로 병원 내 감염, 교차감염, 종사자 감염 우려가 크다"며 "(통로로 연결된) 요양병원이나 요양원까지 (우한 폐렴에) 노출됐을 가능성을 두고 조사에 들어갔다"고 했다. 청도 대남병원에는 99명이 입소해 있으며, 이들은 현재 전원 조치가 검토되고 있다.

정은경 중대본 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2월 중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거나 청도 대남병원을 방문했던 사람들은 가급적 대외 활동을 삼가해 달라"며 "만일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아 달라"고 했다.

A씨는 지난 6일 교통사고를 당한 뒤 이튿날 오후 9시쯤 수성구 새로난한방병원에 입원해 17일까지 머물렀다. A씨는 이 병원 4인실에 혼자 머물며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지난 10일부터 발열과 폐렴 증세를 보였다.

A씨는 입원 중이던 지난 9일과 16일 대구 남구에 있는 ‘신천지 증거장막성전 다대오지파 대구교회(신천지 대구교회)’에서 2시간씩 예배를 봤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7시 30분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승강기를 타고 4층 예배당으로 이동했다. 승강기 안에는 12명이 함께 있었다. 이후 예배당 안에서 교인 460여 명과 함께 예배를 올렸다. A씨는 앞서 9일에도 같은 시간대에 예배를 봤다고 한다.

당시 A씨와 함께 예배를 본 신천지 교인은 1001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시는 이들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90명이 증상이 있다고 밝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증상이 없다고 답한 인원은 515명이다. 나머지 396명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방역 당국은 "교회 측의 협조를 받아 8000명쯤 되는 교회 전체의 신도 명단을 공유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A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되는 접촉자 숫자는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1160명이다. 이들 중 대다수는 A씨가 신천지 교회를 방문했을 당시 함께 예배를 본 교인들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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