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이 36살인 씨야의 멤버 남규리, 그는 2006년 씨야 정규 앨범 ‘여인의 향기’로 데뷔했다.
특히 가수로 활동 당시 2008년 개봉한 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를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병행했다. 이후 2011년 씨야를 탈퇴하며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의 본격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탈퇴 당시 남규리는 팀을 떠나며 배신자로 찍히기도 했다. 이에 tvN ‘ENEWS-비하인드 스타’에 출연해 “당시 연예계 은퇴까지 생각했었다. 가수도, 배우도 아닌 애매한 위치에서 있는 나를 발견하고 많이 방황했다”며 연기자로서의 힘들었던 고민을 털어 놓은 바 있다.
최근 21일 오후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이하 '슈가맨3')에서는 희열팀의 슈가맨이 공개됐다.
소환 영상이 끝나고, 슈가송의 전주가 시작되자마자 불이 빠르게 켜지기 시작했다. 슈가맨은 '사랑의 인사'를 부른 씨야의 남규리, 이보람, 김연지였다.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던 씨야는 당시 무대를 퍼포먼스와 함께 완벽하게 재연하며 감동을 안겼다.
이날 유희열은 “씨야가 갑자기 해체 소식을 전했다”고 운을 뗐다. 이에 김연지는 “그 때는 저희가 다른 외부적인 요인도 많았고 활동도 많았다. 생각보다 마음을 나누고 깊게 대화를 나눈 적이 별로 없었다”며 “고민이 있어도 서로가 배려라는 이름으로 힘든 마음을 내비추지 못했다. 그때 이런 이야기를 했더라면 서로 이해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남규리는 “어린 그때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사랑도 많이 받고 팬들이 있어서 행복하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었다. 근데 우리는 많이 움츠러들어있었다. 그땐 너무 어렸고 무서웠다.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 그것밖에 없었다”며 눈물을 훔쳤다.
'실시간 검색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보]문 대통령 “코로나19 대응 ‘심각’ 단계로 올려 (0) | 2020.02.23 |
---|---|
에크모란?? (0) | 2020.02.23 |
코로나 국내 첫 사망자 발생 (0) | 2020.02.20 |
부산 좋은강안병원 응급실 잠정 폐쇄 (0) | 2020.02.20 |
31번 환자, 청도 대남병원 방문 확인됨 (0) | 2020.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