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골든벨' 오답으로 '시계토끼 현상'이 제시돼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1 '도전 골든벨'에서는 장호원고등학교 최후의 1인 박민주 학생이 49번 문제에서 고배를 마셨다.
장호원고등학교 최후 1인이 작성한 "시계토끼효과" 혹은 "시계토끼현상"이 화제입니다. 그래서 검색어 상위를 랭크했는데요 이는 "붉은 여왕 효과" 오답을 작성한 것으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토끼을 생각해서 추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민주 학생이 도전한 문제의 정답은 '붉은 여왕 효과'다. 출제자는 해당 문제에 대해 "미국 진화학자 밴 베일른이 제시한 이론으로 생물 계속 진화해도 환경이 달라지고 경쟁 상대도 진화하는 탓에 제자리에 머물거나 뒤처지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며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편에 나오는 등장인물에서 유래한 이론의 이름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박민주 학생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에서 유래됐다는 말에 등장인물 중 하나인 '시계토끼'를 적은 것으로 풀이된다. 박민주 학생은 정확한 답을 알지는 못했으나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시계토끼'임을 밝혔다.
시계 토끼라 불리는 '화이트 래빗'은 회중시계를 든 모습으로 묘사된다. 이 캐릭터는 덩치가 작았던 앨리스에게는 무례하게 굴었으나 덩치가 커진 앨리스 앞에서는 달라진 상황에 유순한 모습을 보이는 이중적인 태도로 소시민을 의미하는 캐릭터로 해석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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